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에 의료관광체험단이 속속 입국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미주지역 16개 여행사 사장단이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입국해 3박4일간 전남 나주의 드라마 주몽, 태왕사신기 촬영장인 삼한지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보성 녹차밭, 경남 하동 매화농장, 진해 벚꽃을 관광한 후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VIP병동 및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Cyberknife Center, PEC-CT Center 등 최첨단 장비 및 시설 등을 둘러봤다.
병원관계자는 “미주 사장단들은 대만족을 나타냈다”며“사장단 중 6명은 검강검진 체험 기회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미국 의료관광객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갔으며, 12월에는 러시아 팸투어단, 지난 3월에는 중국 팸투어단이 방문한데 이어 이번 미주지역 의료관광단은 네번째다.
또 오는 14일에는 러시아 팸투어단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인하대병원은 재미동포 뿐 아니라 몽골, 러시아, 일본, 중국인 등 많은 해외 환자들이 종함건강검진 및 수술 등을 받기 위해 방문중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박승림 병원장은 “대한항공 및 하얏트리젠시호텔과 함께 하는 인하대병원은 영종메디컬센터, 공항의료센터와 함께 어떤 병원보다도 의료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해외 환자에게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관광 상품은 지난 3월 17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하대병원과 인천관광공사, 유예스에어여행사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의료관광 상품의 첫 결실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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