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윤여표)은 건강기능식품 허위 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업계의 마케팅 전략지원을 통한 기업 활성화 제고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 광고 가이드라인'을 개발 보급한다.
이번에 개발 보급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 광고 가이드라인'은 360여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2,300여 건강기능식품 수입업체 및 소비자 관련단체 등에 배포해 소비자에게는 올바른 정보제공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산업계에는 합리적인 제품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 광고 가이드라인은 우선 관련법령을 종합해 4가지 기본원칙을 마련했다. 국민의 건강증진 및 소비자보호에 관한 국가정책에 기여,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자료에 의한 표현, 소비자보호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올바른 정보제공,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표시 광고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령에 적합 등이다.
다음으로 미국, 일본 등 제외국의 광고지침과 기능성표시 광고심의사례 등을 분석해 9가지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학술문헌의 연구내용 인용, 특허 등록제품 또는 원료(성분)의 제조방법, 조성물, 용도 등에 관한 특허의 명칭 및 내용 표현, 서적, 통계자료, 언론자료 등 일반적인 정보자료의 인용, 전문가 및 그 밖의 자에 의한 추천 보증 등의 표현, 공공기관(정부단체,학교,국제기구 등)의 명칭 표현, 비교 표시 광고는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정당한 표시 광고,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동일 광고면에 동시 표현, 특정제품의 과다섭취를 조장할 수 있는 표현, 제약회사 개발제품, 병원약국판매 제품 등을 강조하는 표현등이다.
비타민C, 칼슘, 철분 등 25개 영양소에 대한 식품영양학적 표현으로 과학적으로 인정된 자료를 근거로 한 적합, 부적합 표현 사례를 다루었고 기능성원료제품인 글루코사민 등 30개 고시형 제품에 대한 심의사례와 산업체 의견 등을 고려한 적합, 부적합 표현사례 등이 자세히 수록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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