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인 및 여행업자들이 한국의료관광에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관공사가 중국 베이징지역 언론인 및 대형 여행사들과 손잡고 개발한 의료관광 상품으로 이번이 첫 관광객들이다.
이번 의료관광 상품은 중국 베이징지역에서 업계 1, 2위인 CITS, CYTS 를 비롯해 초대형 여행사 6개 업체와 언론인이 함께 참가한 상품으로 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런 방한단이 지난 26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VIP병동 및 건강증진센터, 소화기센터, Cyberknife Center, PEC-CT Center 등 최첨단 장비 및 시설 등을 둘러봤고, 이들 중 4명은 건강검진체험기회도 가졌다.
방한단은 4박5일간 서울의 명소들을 방문하는 것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볼 계획이다.
박승림 병원장은 “동북아 메디포트를 지향하는 인하대병원은 지난 20일 중국 칭다오 런민(人民)병원내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를 개설함으로써 동북아 메디포트로서의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대한항공 및 하얏트 리젠시 호텔과 함께 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영종메디컬센터, 공항의료센터와 함께 어떤 병원보다도 해외 환자에게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현재 미국 재미동포 뿐 아니라 몽골, 러시아, 일본, 중국인 등 많은 해외 환자들이 종함건강검진 및 수술 등을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미국 의료관광객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갔으며, 12월에는 러시아 팸투어단이 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중국이 세번째다. 오는 4월에는 미국 팸투어단이 인하대병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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