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이두익)이 지난 20일 스리랑카 콜롬보에 있는 아비사웰라병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국간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향후 스리랑카 의료진을 위해 한국에서의 연수 계획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우리나라에서 전액 지원해 완공된 응급의료센터 준공식도 가졌다. 또 협약체결 전에는 스리랑카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협력강화방안등도 논의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04년 남아시아 지진해일 발생 당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긴급지원과 대한적십자사 후속사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2007년부터 지원하여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에는 안홍준 국회의원, 이두익 의료원장, 홍기천 진료부원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노광을 사무총장과 스리랑카 라스나시리 위크라마나와키(Hon. Ratnasiri Wickramanayake) 국무총리, 주택부장관, 건설부장관, 아비사웰라병원장과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체결로 지난해 청도 인민병원, 몽골 1, 2, 3병원, 미 육군 의무사령부에 이어 여섯 번째를 맡게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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