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 노인과 부녀자를 상대로 “암치료, 중풍, 고혈압” 등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면서 제품의 공급가액인 10배 이상 고가로 판매한 업소를 적발, 고발조치했다.
8일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캐나다로부터 수입한 “볶은아마씨” 제품원료의 유통기한을 1년 1개월로 연장·변조해 위탁제조 업체에 공급한 후 제품을 생산한 후 이를 방문 판매 방식으로 노인 및 부녀자를 상대로 “암치료, 중풍, 고혈압” 등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과대광고 하면서 제품의 공급가액 10배 이상 고가로 판매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식약청은 “볶은아마씨”를 원료로 기타식품 황금아마인과 아마인골드제품 총 6,931kg(소비자가 : 3,566,086천원 상당)을 판매한 업소을 해당기관에 행정처분토록 조치했으며, 영업자를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관련 제품 총 5,221kg(소비자가 : 2,756,434천원 상당)을 압류하고 시중에 유통?판매된 제품에 대해선 영업자가 자진 회수토록 조치하는 한편 이를 전국 지방청, 시·도(시·군·구)에 통보, 압류·회수토록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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