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이 최근 세계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OTIS[Organization of Teratology Information Specialists]g) 홈페이지에 공식 등록, 소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신뢰성을 입증 받은 것은 물론 전 세계 유관기관과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OTIS에 소개된 곳은 미국, 캐나다 등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태아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Teratogen Information service)은 1999년 제일병원 한정렬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캐나다의 토론토대학 Hospital for Sick Children에서 직접 도입․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약물상담 클리닉과 콜센터에서 임신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약 5,000건 이상의 상담을 시행하는 등 국내 최대의 태아기형유발물질 관련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임신초기 임신인지 모르고 선천성기형 발생물질에 노출된 임신부들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 불필요한 임신중절을 예방하고 계획임신을 권장, 웰빙임신을 돕는 등 산모는 물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은 매년 국립독성과학원과 공동으로 연수교육을 통해 태아기형유발물질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해 학계, 산업계 등 모든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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