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이 노사간 대화합선언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내 왼쪽 정창윤 사장 /오른쪽 홍승고위원장).
영진약품(대표이사 정창윤)은 26일 오후 1시 경기도 화성시 무송동 남양공장에서 노사간 화합을 기회로 삼아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간 대화합선언을 가졌다.
이번 노사화합 공동선언은 올해 말부터 다가온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과 급변하는 제약산업의 환경 변화에 따라 수출을 위한 시설과 공장건축 등에 투자할 재원을 마련하려 했으나, 경기침체와 금융경색으로 위해 자산매각이 지연되는 등 추가자금조달이 어려워 위기를 노사간 화합을 통해 기회로 삼아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사는 근로자 고용안정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장기발전 원동력 마련,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협력, 솔선수범 및 노사화합을 통한 위기 극복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사 측는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인위적인 구조조정과 인원감축 대신 노조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휴직제, 근로시간단축, 무급순환휴가, 임금동결 등 각종 회피방법을 마련, 고용안정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노사는 지속적으로 투자해 GMP 시설 선진화를 위한 시설 Up Grade하고 세파계 항생제 공장 신축으로 기회로 수출증대에 기여하나는 한편, 근로자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에 근로자의 욕구를 파악, 적극 조치해 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직원 개개인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노사간 협의를 거쳐 지원 방안을 마련한 뒤 향후 이익창출 시 직원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경영진과 임원, 각 부서장은 경영위기를 인식해 이미 임금 중 일부를 반납했으며, 담당하는 각 분야의 업무에 책임을 가지기로 했다.
근로자는 고통분담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을 회사 경영정상화와 이익 발생 시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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