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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2월13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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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천식발생 유전자 규명
천식진단 및 맞춤형 치료기술 개발 큰 역할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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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이 포함된 10개국 공동연구에서 천식 발병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유전자가 밝혀졌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순천향의대 박춘식·어수택 교수와 서강대 생명과학과 신형두 교수가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10개국 5만여 명의 천식 환자와 대조군을 대상으로 유전자 전체 분석을 한 결과‘IL1RL1’이라고 불리는 유전자의 한 염기서열적 특성이 천식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세포인 호산구를 형성하는 과정에 관여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IL1RL1’유전자는 사람의 21번 염색체에 위치해 있으며, 제 2형 조력림프구에서 발현되는 수용체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동안 이 유전자는 천식 등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물질로 생각해왔지만 명확한 역할은 규명된바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 ‘IL1RL1’유전자의 역할이 규명된 만큼 천식의 진단과 맞춤형 치료기술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7일 네이처 지네틱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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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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