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변할 때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좌절과 포기는 없다. 반드시 Big5 대열에 확고하게 자리 잡도록 뛰겠다. 그 동안 깊숙이 묻어두었던 우리의 저력을 모두 도출해 결집하자”
중앙대학교의료원 신임 하권익 의료원장이 2일 취임사에 밝힌 핵심 각오다.
신임 하권익 의료원장은 이순신 장군의‘必死卽生, 必生卽死’말을 인용하면서 변화와 함께 재도약의 의지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세 가지 사항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넘치는 직장으로 만드는 것. 직원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칭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일터가 아닌 삶의 터라는 느낌이 모두에게 일어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 의료원장은“나의 임무는 우리 의료원의 가장 중요한 임무다. 고로 나는 의료원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최선의 노력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
다음으로‘선 변화, 후 요청’. 즉 구성원들이 먼저 움직이고 도약하고 변해야 오너들이 투자를 해도 신나고 확실하게 한다는 점. 변화가 필요할 때 살아남으려면 빠른 시간에 확실하게 확 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면 이 순간부터 과감히 털어버리고 새롭게 변신하기. 즉 권위주의, 이기주의, 게으름, 불평불만습관, 지연학연 사고방식 등 구태의연하게 버려야 할 것들은 변화에 장벽이 되는 만큼 이를 버리기를 강조했다.
하 의료원장은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어렵던 미국을 하나로 단합시켜 오늘날의 세계 최강국으로 만들었던 것이 바로 사랑과 인간미 그리고 정의로움과 개척정신이었다”며 “이 모두가 우리에게 필요한 항목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1년이 우리의 운명이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한 해다”며 “중앙대 로고 CAU(카우), 즉 중앙대의 해인 만큼 근면 성실한 소처럼 지내 모든 것을 이루어내자”고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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