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진료비중 본인부담금이 경감된다.
또 오는 7월부터는 이들 희귀난치질환자의 입원과 외래 본인부담율을 현행 20%에서 10%로 줄일 방침이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에 따르면 혈청검사 양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중 작년 6월부터 6세 미만, 65세 이상 환자에게만 적용해오던 본인부담금 경감을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환자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낼 외래진료중 본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현재 요양급여총비용의 30∼50%에서 2월부터 20%로 줄어들게 된다.
국내 혈청검사 양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약 6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부터 적용해온 6세 미만, 65세 이상이외 4만여명에게 추가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정부는 만성신부전증, 혈우병 등 125종의 희귀난치질환자를 본인부담 산정특례 대상으로 선정, 외래 진료시 환자가 부담하는 진료비를 경감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이들 희귀난치질환자의 입원과 외래 본인부담율을 현행 20%에서 10%로 줄일 방침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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