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지하 1층, 지상 11층 건물에 250여개 병상규모의 소화기 질환 전문병원 드림병원(대표원장 이한일 / 대구시 남구 대명동(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 부근)이 5일 개원한다.
이 병원은 소화기질환 중심으로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내시경센터, 대장항문센터, 유방갑상선센터, 심장클리닉, 성인병클리닉 등 13개 진료 과목을 개설했다.
드림병원은 64채널 MDCT, 1.5테슬러 MRI를 비롯해 소화기 위·대장 내시경과 즉석에서 용종 조직을 예측하는 첨단 색소내시경 등 최첨단 최신장비를 갖췄다.
이 병원은 위, 식도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PH 모니터링, 식도와 대장, 항문의 압력을 측정하는 소화기 기능검사실, 내시경초음파, 캡슐내시경 등 대학병원에서도 잘 운용하기 어려운 시설과 최신 진단기기를 도입했다.
이 병원은 20년 넘게 소화기내과만 다뤄 온 이한일 대표원장을 비롯, 소화기내과 전문의 손경식· 배종석·이태순·진명인 원장 등 선진 유학경험과 함께 전공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은 1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 대표원장은 "평소 좀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까를 고민하다가 최첨단 시설과 의료진으로 내시경과 조직검사, 용종절제술까지 One Stop수술시스템을 갖춘 소화기 전문병원"을 개원하기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진료방침은 통상 위·대장 내시경 검사와 결과 도출에 3주 이상 걸리고 수술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대학병원의 불편함과 수술을 집도할 수 없는 개인 의원의 한계를 개선, 환자들이 보다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주력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내시경 검사와 CT를 비롯한 검사결과를 곧바로 확인, 다음날 수술이 가능하도록 진료체계를 구축, 복강경 수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드림병원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를 영입, 사회 사업실을 별도로 설치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질병예방교육과 예방건강진단,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에게도 의료혜택이 돌아가는 나눔 경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대표원장은 "드림병원은 머지않아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최고의 소화기질환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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