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용산병원(원장 민병국)이 지난 12일 용산소방서 5층 강당에서 약 100명의 119구급대원이 참석한 가운데‘응급의료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앙대용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찬웅 교수는 ‘관내 심정지 이송환자 예후 고찰’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구급대원들이 구조한 심정지 환자가 병원에 이송된 이후 어떤 추이를 보이는지에 관해 통계자료를 이용해 내용을 설명해 줘 대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용산소방서 권선욱 구조구급팀장은‘병원 전(前) 119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장 응급의료처치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민병국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19 구급대는 화재의 위험에서 시민들을 지켜주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뿐 아니라, 위급한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고 있다”며 “이번 협력세미나를 통해 응급의료처치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해 관내 응급환자 구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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