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의료원장 이원로)이 지난 2일 지하1층 아트리움에서 백낙환 이사장, 이원로 의료원장, 이경호 인제대학교 총장 등 주요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크리스마스 소망트리·사랑의 열매 점등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신의 소망을 적어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달고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염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함에 소정의 후원금을 기부하도록 크리스마스트리와 모금함을 개설한 것으로 모금된 기금은 전액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원로 의료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런 작은 나눔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함과 행복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 인당후원회는 2002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돕기 위해 병원 교직원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시작해 지난해 인제대학교·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이 5,000만원을 기탁하면서 더욱 활성화됐다.
이를 통해 지난 6년간 약 3억원이 모금돼 약 200명에게 2억 2천만원을 지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에게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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