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엄대식, www.otsuka.co.kr)이 지난 16일 전국의 임직원(공장의 경우 팀장급 이상) 약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신년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임상부문 확대 및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신년전체회의에 참석한 메디칼부문 박홍진 상무는, 임상의 글로벌화에 따라 아시아지역으로 급속히 임상이 옮겨져 옴에 따라 한국오츠카제약이 small global의 한 축으로써 2007년부터 임상부문을 확대·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mall global이란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3국으로 이루어진 global 그룹으로 미국과 유럽으로 대표되는 large global과 구별되는 개념이다.
향후 한·중·일 3개국은 small global 전략에 따라 phase1부터 단계적으로 협력제제를 구축, 임상을 진행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초기 임상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선진국의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임상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상 시장 또한 확대 될 것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신약개발을 초기 단계에서부터 실시하게 되면 우수신약의 조기 도입이 가능하므로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내의 수 많은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자국인에 대한 임상 결과만을 인정하며 의약품 승인지연 현상(Drug Lag)을 보이던 일본 정부가 최근 한국이나 아시아지역 임상 자료를 인정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종 차가 거의 없는 한·중·일 3국의 임상 자료는 각 국의 신약도입 가속화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박 상무는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는 제품의 Line up 및 기존 제품의 부가가치 증대가 그 근간이 되는 만큼 small global 전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제품을 신속히 도입하고, 기존 제품의 EBM 강화 및 신규 적응증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아울러 일본에서의 신약 승인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공동 임상수행을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OIAA(Otsuka International Asia & Arab) 지역에 임상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아시아지역에 있어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계획의 구체화를 위하여 한국오츠카제약은 1월 2일자 조직개편에서 메디칼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임원 업무 위촉을 실시한 바 있으며(기존의 1명에서 2명으로 강화), 현재 조직을 확대하고자 인원 충원을 실시 중에 있다. 채용 분야는 임상(CRM, GCP-QA)과 개발(RA) 두 분야이며, 기한은 충원 시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에 관한 상세내용은 한국오츠카제약 홈페이지(www.otsuka.co.kr) 및 인사팀(02-3465-5409)을 통하여 문의 가능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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