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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1월14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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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완화치료병동 오픈
총 11병상, 말기 암환자 등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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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11월부터 본관 10층 동병동에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완화치료병동을 확대 오픈했다. 완화치료병동은 1, 2, 4인실 등 총 11개 병실을 구성돼 있다.
완화치료병동 입원환자는 대부분 급성증상 환자들로 예상되는 여명이 수개월 미만으로 항암제가 효과가 없는 말기암 환자, 주치의가 통증과 증상관리를 목적으로 완화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등이 대상이다.
완화치료병상에서 치료 후 증상이 안정될 경우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가정형 호스피스로 돌아가거나, 병원에서 장기요양이 필요할 경우 호스피스 전문기관이나 2차 요양병원으로 의뢰된다.
완화치료란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행해지는 적극적인 전인치료로 통증 및 기타 신체 증상, 심리적, 사회적, 영적 문제의 조절과 해결 등을 포함하며 환자와 그 가족의 최상의 삶의 질을 갖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완화치료팀(팀장 이정권 교수)은 의사, 간호사, 가정전문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종교실,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완화치료병상오픈에 따라 암환자의 예방, 치료, 재활은 물론 완화치료까지의 전 과정을 치료하는 토탈 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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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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