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이 국내 최대 규모의 주산기센터를 오픈했다.
주산기센터는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임신부와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합병증 등을 조기에 예방, 치료, 케어하는 전문센터다.
이 센터는 임신부의 접근 및 활동 편의성을 위해 기존 외래센터에서 모아센터 1층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진료부터 모든 검사가 센터 내에서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 하는 등 임신부를 배려했다.
또 임신부들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해 전체 인테리어를 아늑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로 꾸몄으며, 소재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고급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한 번 더 고려해 설계했다.
특히 임신 중 약물 클리닉, 쌍태아 임신 클리닉, 계획임신 클리닉, 고위험임신 클리닉 등 특수클리닉을 보다 전문화함으로써 태아와 임신부의 몸 상태에 맞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토탈케어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이 외에 첫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전 진료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 예진실과 산모를 위한 모유수유실, 소파로 교체된 대기실 의자, 태교를 위해 곳곳에 비치한 청음기 등 임신부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임신부 눈높이를 맞췄다.
목정은 병원장은 “주산기센터 내원고객 수는 일일 400∼500명이며 연간 평균 8,000여 건의 분만이 이뤄지는 등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의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 새롭게 단장한 주산기센터는 앞으로도 산과 의학을 선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임신출산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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