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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0월15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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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절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노인 및 최소 침습 중점…국가적 다기관임상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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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절학회(회장 박병철, 경북의대)가 15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약 4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따로 주제를 정하지 않았지만 노인 및 최소침습에 집중됐으며, 2개의 룸에서 5부로 나뉘어 총 48개의 연제발표를 하고, 증례토론과 심포지엄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오종건 총무이사(고대의대)는 “최근 가장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분야가 노인골절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제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골다공증 골절을 중심으로 학술대회를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골절학 전문의인 독일 하노버대학 크리스찬 크라텍(Christian Krettek)이 초청돼 2D/3D 이미징 장비를 이용한 최신동향에 대한 강의를 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박병철 회장은 “최근 다른 분야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지만 아직 골절분야에는 특정분야를 제외하고는 적용에 한계가 있다”며 “독일의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스폰서가 많아 골절분야에 있어서 로봇을 적용하고 있고, 이에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현재 적용되고 있는 분야를 제시해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대한골절학회의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등 아시아권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더 발전시켜 한국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다기관 임상조사를 시작해 노인에 대한 골절양상 및 상황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일본의 경우 수많은 다기관 임상결과가 나왔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며 “정부의 지원과 동참이 있어야만 보다 효과적인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AO창립 50주년, 한국AO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심포지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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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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