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이 15일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국내 최초의 전문의 실내악단인 을지실내악단과 함께 제64회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시월애’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문리버’, ‘워아이니’, ‘그대 내게 다시’, ‘그리운 금강산’, ‘마이웨이’ 등 누구나 좋아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곡이 연주돼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을지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단장)가 바이올린을 맡고 영상의학과 차순홍 교수가 플루트, 외부 초청 인사로 정신과 전문의 이유진, 약사 황정효, 대전시향 우나이우레초, 전주시향 박혜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김미양씨 등이 함께 연주했다.
한편 을지실내악단은 을지대학병원에 재직 중인 임상교수들이 환자들의 신체적인 재활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울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창단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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