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장세경) 간호부가 지난 4일 ‘천사데이’를 맞아 1일과 2일 외래 및 병동에서 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오전에는 내원객과 입원한자들에게 다과와 비누를 나누어 주고, 오후에는 병실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발마사지를 해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병원 간호부는 이미 2달 전부터 선임 간호사급 이상의 전문 간호인력으로 팀을 꾸려, 발마사지 강습을 받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천사데이 행사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대병원 간호부는 24일 이 병원 4층 동교홀 앞에서 ‘사랑의 물품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수익금 1,000만원을 모아 관악구에 기탁했으며, 지역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옷 및 생활용품을 직접 모으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한 김복순 간호부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거리를 좁히고 보다 섬세한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의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과도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일상 속의 천사데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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