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손수상)이 10월 1일 개원 109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희망의 미래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이를 위해 우선 1일 오전 8시30분 대강당에서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갖고, ‘제3회 자랑스런 동산인상’ 시상식도 갖는다.
또 오후 7시 한일극장에서 환우가족과 교직원을 위한 무료 영화시사회(모던보이)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사회전 손수상 동산의료원장 인사와 행운권 추첨도 예정돼 있다.
10월 25일에는 의료원 성가대의 천지창조 공연이 오후 7시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30일 오후 7시 SBS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환우음악회도 의료원 잔디광장에서 계획돼 있다.
손수상 의료원장은 개원 109주년 기념사에서 “새 의료원 건립추진본부를 구성하고 곧 성서캠퍼스 내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공사가 재개될 것이며, 지상20층 1천여병상 규모의 초일류 병원을 목표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자”며 “109년의 저력을 바탕으로 전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전진하여 세계 속의 동산의료원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의사 선교사에 의해 약전골목 구 제일교회 자리에 ‘제중원(濟衆院)’이라는 조그만 초가로 문을 열고 영남지역 처음으로 서양의술을 펼치며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산하에 둔 의료원 체제로 성장 발전해 왔다.
동산의료원은 현재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인 유비쿼터스 의료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의과대학, 간호대학, 제2동산병원, 의과학연구동을 계명대 성서캠퍼스(대구 달서구 신당동)로 이전할 계획이며, 선진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환자 중심의 병원, 국민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료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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