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원장 조용은)이 지난 19일 별관7층 인흥홀에서 국내외 척추질환관련 전문의들과 척추전문병원 교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신지철 교수가 ‘척수손상인의 신경줄기 세포이식술’, 경희대학교 생명공학부 손영숙 교수가 ‘척수손상에서의 세포치료’를 각각 발표하는 등 실제 임상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척추질환 치료 관련 최신 기초의학 정보가 활발하게 교류됐다.
조용은 원장은 “1991년 국내 최초로 척추센터를 탄생시켜 우리나라 척추질환 연구를 이끌어 온 영동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 개원 3주년을 맞아 유전자 치료 및 줄기세포를 포함한 분자생물학적인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갖게 돼 깊은 의미가 있었다”며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이 함께 척추질환 치료지식을 공유하면서 진지한 토론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에 더욱 큰 의의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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