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희완) 사명실천총괄팀 소속 의료봉사단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서 의료봉사를 하고 귀국했다.
이번 봉사는 진단검사의학과 김정호 교수가 단장을 맡고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목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시소폰 지역의 번티엠제이 교회와 벙뜨로 교회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각각 145명과 220명을 진료했으며, 씨엠립지역으로 이동해서 복골란 교회에서 235명을 살피는 등 총 600여명에게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환자들 대부분은 골관절염을 비롯한 근골격계질환, 기능성 위장장애와 같은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었고, 고혈압과 당뇨질환이 있음에도 인식하지 못하다가 봉사단에 의해 진단된 경우도 많았다.
김정호 단장은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연세의학의 우수성을 떨칠 수 있어 자랑스러웠으며 정확한 질환정보를 제공해 캄보디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연세의료원의 사명의식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더 큰 의의를 지녔던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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