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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08월28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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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보라매병원, 불우환자돕기 한국 야생화 사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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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신관 1층 아트리움에서 ‘불우환자돕기 한국 야생화 사진전’을 개최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라매후원회의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한국꽃사진회 회장인 신종철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전자피아노의 선율이 흐르는 아트리움에는 한국의 특산종으로 유명한 ‘각시수련’, 낮에는 꽃잎이 벌어지고 밤에는 오므라드는 것으로 유명한 ‘복수초’를 비롯해 ‘쥐손이풀’과 ‘구련(온대)’, ‘노루귀’ 등 쉽게 보기 힘든 아름다운 한국의 야생화 총 40점이 전시돼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작품을 구매한 정모씨(여, 신대방동)는 “멋진 사진과 음악 덕분에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작품도 구매하고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1999년 결성된 보라매후원회를 통해 일일찻집, 바자회 등의 여러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불우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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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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