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 알코올중독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사랑병원이 개원한다.
이 병원은 김해시 강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여㎡ 규모의 200여개의 병상에4명의 전문의를 비롯해 20여명의 병동간호사와 보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이 근무하며 중독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한사랑병원(대표원장 신진규)은 오는 30일 개원식을 갖고 알코올중독을 포함한 인터넷 도박 담배 등 각종 중독증을 치료하는 중독전문과를 비롯해 내과와 웰빙전문과, 소아&청소년과 등을 운영한다.
또 당뇨와 고혈압 만성기관지염 간질환 위장질환 등을 진료하는 내과를 비롯해 스트레스 클리닉과 불안 기분장애 수면장애 클리닉, 화병 신경성고혈압 신경성소화불량 등의 정신신체장애 클리닉을 담당하는 웰빙전문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발달장애 학습장애 등을 치료하는 소아&청소년과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각종 약물검사와 간염 빈혈 결핵균 혈당 호르몬 검사 등을 담당하는 임상병리실과 엑스레이와 초음파 진단을 맡는 영상의학실, 지능 및 인지기능과 노인치매 적성평가 등을 진단하는 임상심리실도 갖추고 있다.
병원 측은 "알코올중독은 본인의 삶은 물론, 가정파괴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중대한 질병"이라며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중독치료를 전문으로 한 한사랑병원은 환자의 심리치료부터 내과-문화-웰빙치료라는 단계별 치료와 3개월과정의 집중적 치료를 통해 환자가 사회생활을 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사랑병원은 개원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병원 3층에서 대한민국서예대전 대상 수상작가인 범지 박정식 선생의 초대전을 마련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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