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사회봉사단은 인천광역시, 대한항공,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힘차게 출국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16일 ~ 오는 24일, 8박 9일간 진행되며, 홍영진 단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을 비롯해 사회봉사단 14명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사랑의 의술을 전파하고자 한다.
봉사단은 타슈켄트 메디칼 소셜센터 및 나보이 지역 등을 방문해 현지인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심장내과, 안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중심으로 약 300여명에게 사랑의 의술을 전할 예정이며, 타슈켄트에 위치한 아리랑 요양원에선 고려인 할머니들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한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인천광역시, 대한항공,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진행 중 이며,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각종 대외협력업무가 실시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박금수 진료부원장(심장내과 교수)을 중심으로 한 대외협력단은 우즈벡 현지 복지재단인 우춘재단과 사회공헌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타슈켄트 의과대학과 보건당국 등을 방문해 의료진 연수사업 등 다양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우즈벡 의료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오는 인하대병원 해외의료봉사의 중심 활동이다”며 “현지봉사는 물론 ‘지구촌 한 가족 캠페인’과 이어지는 국내 초청 무료수술까지 진행하며, 해외의료봉사의 표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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