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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1월06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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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장례식장 영화촬영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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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병원(병원장 서재성) 장례식장과 야외공원이 6일 영화 ‘산타마리아’ 촬영을 크랭크인했다.
2008년 1월 개봉예정인 ‘산타마리아’(감독 : 정영배, 주연 : 정웅인, 성지루)는 소시민들의 애환을 다룬 가슴 훈훈한 휴먼드라마다.
경북 영덕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하고 있는 이 영화는 극 중 시신안치소와 병원 안, 병원외곽 등지서 주인공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있어 이 씬 촬영을 위해 영화제작사(P&J cinema, 대표 : 박정양)에서는 인근지역 여러 병원을 답사하다가 영남대병원에서 촬영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
영남대병원이 있는 영남대학교 대명동 캠퍼스는 건물 외부의 야외전경이 좋고, 수풀이 우거진 곳이 많아 환자, 보호자를 비롯한 고객들이 산책하기에 알맞은 쾌적한 공간이 많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에 이르는 신축 장례식장은 건물자체의 우수한 조형미뿐만 아니라 입구 양측의 인공연못, 4층 옥상정원에 이어 개수를 끝낸 인근건물에까지 연계한 야외 옥상공원을 조성해 자연과의 친화력을 배가시켜 장례예식장소 고유의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 더해 아늑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왔다.
문상객은 물론 벌써부터 이웃주민들의 아침산책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던 장례식장과 인근 공원은 아름다운 정경을 펼침으로써 이번에 영화촬영 장소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지역명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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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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