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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0월22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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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건강마라톤대회 개최
참가비는 갓 자립하는 어린 가장들을 위한 CDA기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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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의료원이 20일 ‘소년소녀 가장 돕기 제4회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대회장 지훈상)’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연세의료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5km, 10km, 하프코스의 3개 코스로 약 7,500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강수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부대회장인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의 개회선언과 김철수 병원협회장, 피터 로 주한호주대사 등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박창일 부대회장이 대회참가비로 조성한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기금 3,500만원을 한국복지재단 김석산 회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기금은 사회경제적으로 갓 자립하는 어린 청소년 가장들을 위한 CDA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이웃사랑의 마라톤대회로 참가 장애인들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이날 행사는 달리기 외에도 유명마라토너와의 포토존, 세브란스건강홍보대사인 뽀식이 이용식씨, 개그맨 박준형씨와 인기가수 MC몽, 박정아, 임정희, 현지씨 등이 마련한 흥겨운 축하공연도 있었다.
2004년에 시작한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대회는 우리나라에서 마라톤대회를 자선이벤트로 인식하게 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대회를 준비한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 건강마라톤과 같이 장애인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장벽 없는(barrier free)’ 풍토가 우리 사회에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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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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