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0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 11회 PI (Performance Improvement)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병원 내 각 부서에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교직원들간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 교수)에 따르면 이 날 학술대회는 박조현 진료부원장, 서병규 PI 실장을 비롯해 병원의 주요 보직자, 병원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병규 PI 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10년 PI 활동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JCI 국제 인증을 좋은 성적으로 받게 된 것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바쁜 와중에 열심히 준비해 훌륭한 연제를 발표해준 각 부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필리핀에서 의료봉사중인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한해 JCI국제인증, AAHARP, 의료기관 평가를 연이어 받으면서 병원의 국제적인 의료 수준을 평가받았다”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나은 진료서비스 구축을 통해 개최된 제 11회 PI 학술대회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80여개의 부문에서 발표작이 제출됐다.
이 중 10개의 작품이 학술대회 구연 발표작으로 선정, 발표됐다.
17개 포스터 작품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병원 내에 전시되고 있다.
구연발표는 1, 2회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은 “작성기한 내 의무기록 관리(의료정보팀)”, 최우수상은 “성인BMT 폐쇄병동 내 영적,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개선활동(원목팀)” 우수상은 “고객만족도 향상 및 수익증대 방안(종합건진팀)” “응급의료센터 체류시간 단축(응급의료센터)” 이 차지했다.
2부 이동필 의료전문변호사가 나서 ‘의사의 설명의무’, ‘의료과실의 입증책임 여부’, ‘의료분쟁의 효과적인 해결방안’ 등 의료진에게 유익한 의료법을 강의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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