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과학원 (원장 조명행)은 금년 12월 OECD 분자스크리닝 연구 분야 프로젝트 중 암후성유전학(Cancer epigenetics)관련 연구분야 선도국가로 한국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립독성과학원 유전독성과 박순희 과장은 국제기구 협력프로그램인 OECD/IPCS 독성유전체프로그램 국제자문위원으로 활동 중, 지난 6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OECD/IPCS독성유전체 자문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국내 연구동향을 발표한 바 있다. 본 회의에서 한국이 암후성유전학 분야 분과의 선도국가 지정을 제안 받은 바 있으며 지난 11월 유선 자문회의를 거쳐 12월에 최종 확정됐다.
이에 한국을 대표해 국립독성과학원은 후속조처로 암후성유전학 연구 분야 분과의 설립과 더불어 구체적인 활동으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T/F 팀을 구성해 OECD에 제출하기 위한 암후성유전학 국제 연구동향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김동섭 부장(독성연구부)은 OECD 국제기구 프로그램 중 한국이 분자스크리닝 연구분야에 참여해 실질적인 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를 통해 과학 분야의 위상제고와 국제 경쟁력을 증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17: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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