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이 지난 27일 이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오석전 부원장, 서울시 성동교육청 김흥섭 교육장을 비롯하여 환아, 환아 가족들, 한양대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누리봄교실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장은“2005년 11월 개교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병원학교 교사들과 서울특별시 성동교육청, 단체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아들을 위한 더 나은 치료환경, 밝은 미래를 위해 항상 앞서가는 한양대병원 병원학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석전 부원장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공부와 공작도 같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병원한교 누리봄교실은 작은 공간에서 커다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곳이다”며 “누리봄교실이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하여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사랑의 장, 감동의 장, 행복의 장이 되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투병 중에도 최선을 다해 공부한 환아들에게 모범상이 수여됐으며, 자원봉사자 및 현직 교사들에 대한 감사장도 전달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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