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사진 전경)가 최근 공공병원 최초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취득했다.
앱 접근성 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장애인과 똑같이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의 품질을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국립암센터는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MACAG2.0)의 4개 원칙인 ▲ 인식의 편의성 ▲ 운용의 용이성 ▲ 이해의 용이성 ▲ 견고성을 기준으로 모바일 앱을 설계, 18개 심사항목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앱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국립암센터는 지난 1월 28일부터 시행된 장애인 차별 금지와 권리 구제 등 법률 시행령을 준수하게 됐다.
손대경 국립암센터 헬스케어플랫폼 센터장은 "국립암센터가 그간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공공병원 최초로 모바일 앱의 접근성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매년 갱신하는 대표 웹사이트의 웹 접근성 인증과 함께 이번에 모바일 앱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취약계층이 피부로 느끼는 실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그동안 모바일 앱 이용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장애인과 고령자가 이번 인증을 통해 모바일 앱에 손쉽게 접근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15년도부터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표 웹사이트(ncc.re.kr)의 웹 접근성 인증을 취득과 갱신하고 있다.
이번에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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