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지난 2월 20일부터 '상종 의료진 당직비 공공기관 연장 진료 수당 등' 지원 지속
현재 진료 지원 간호사, 현장서 '10,165명' 활동
신규 간호인력, 진료 지원에 어려움 없도록 '간호협회' 통해 교육
[보건타임즈] 전공의의 집단행동 이후 현장 의료진이 소진되지 않도록 지난 2월 20일부터 ▲ 상급종합병원 의료진 당직비 ▲ 공공의료기관의 연장 진료 수당 등을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의료진이 소진되지 않도록 대체인력이 효율적으로 투입하는 추가 지원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 의사 집단행동 현황을 점검했다며 7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2일 상급종합병원의 일반입원환자는 22,699명으로 전주 대비 3.1% 감소했으며 평시 2월 첫째 주의 69% 수준이다.
이를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 일반입원환자는 전주 대비 1.3% 감소한 87,561명으로 평시 대비 91% 수준으로 회복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21명으로 전주 대비 3.4% 감소, 평시 대비 85% 수준을 유지했다.
이를 합친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6,922명으로 전주 대비 1.8% 감소, 평시인 첫 주의 94%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곳 중 393곳(96%)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으며 5월 1일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9.2% 감소한 1,209명이다.
5월 2일 중증 응급질환 27개 중 일부 질환에 진료를 제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곳이었다.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 응급 환자 치료 비중은 예년보다 증가했다.
평시였던 2월 첫째 주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증·응급환자(KTAS 1·2등급) 비중은 13% 수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 첫 주인 2월 4주 15.8%, 3월 3주차엔 17.3%로 지속 상승했다.
비상 진료 가동 10주 차였던 지난주엔 16.5%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평시 대비 높은 수준으로 중증·응급 환자 중심의 진료가 되고 있다.
5월 1일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중증 응급 환자는 전주 대비 9.2% 감소, 증등증 환자는 4.6% 증가했으며, 경증 환자는 35.3%로 다소 크게 늘었다.
이 현상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끼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경증 환자의 증가 추세로 전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5월 2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은 65.8%이며,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전임의 계약률은 68.2%로 소폭 지속 증가 중이다.
정부는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진료 인력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군의관 36명을 신규로 파견할 계획이다.
현재 진료 지원 간호사는 10,16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신규인력에 대해선 진료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간호협회를 통해 교육하고 있다.
4월 18일 기준으로 신규 진료 지원 간호사 50명, 교육 강사 50명, 총 100명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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