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얼굴의 잡티나 기미, 다크서클 등을 가리기 위해 화장품을 사용하곤 한다.
또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나이를 숨길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화장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결점을 숨기기 위해 여성들은 파운데이션, 비비크림, 컨실러, 파우더 등을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화장품의 커버력이 좋아져 잡티나 기미, 다크서클은 가릴 수 있게 됐지만 불행히절대 숨겨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점'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여성들이 화장을 하며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점을 가리는 것이다. 이를 가리기 위해 화장을 짙게 하면 점이 있는 부위가 들떠 보이거나, 화장이 진해 보여서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점은 피부를 지저분하게 보이게 해서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점을 빼는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바쁜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은 화장도 하지 못하고 며칠씩 세수를 못하게 되니 생각에만 그치게 된다.
프리미어 피부과 윤창운 원장은 "예전의 레이저 점빼기는 단순히 점이 있는 부분을 파내는 점빼기였기 때문에 환자가 며칠씩 세안이나 화장도 못해서 찜찜해 했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종전에는 점이 잘 안 빠지거나 재생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흔적이 남았지만 최근의 시술법은 시술 당일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해 직장인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최근에는 점의 원인이 되는 색소만 제거하는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 '트리플 점빼기'는 2∼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트리플 점빼기란, 겉의 피부조직은 그대로 두고 파장이 점의 원인이 되는 색소에만 닿아 피하조직의 색소만 괴멸시키는 시술이다. 시술 후, 색소의 세포가 파괴되면, 죽은 색소세포를 대신해 피하지방 밑에서 새로운 세포가 재생되면서 새살이 올라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겉의 피부 조직의 점은 서서히 쪼그라들면서 1주일이 지나면 점이 딱지처럼 툭 떨어지게 된다.
날씨가 더운 날에는 화장을 진하게 하면 화장이 들뜨기 쉽고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점을 가리려다 미용상 보기 흉한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따라서 점을 무조건 화장으로 가리기보다 제거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기고/프리미어 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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