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동아ST의 작년 매출액은 6,052억 원으로 진단사업 부문 제외 시 전년 대비 3.2% 증가, ETC 부문이 성장했지만,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와 해외사업 부문 매출이 줄면서 전년 6,358억 원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58억 원으로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효율화 증가, 전년 305억 원 대비 17.2% 늘었다.
15일 동아ST에 따르면 올해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다베포에틴알파와 항결핵제 매출이 증가했지만, 캄보디아의 경기침체로 캔 박카스 매출이 줄면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상승했으나, 그로트로핀 판매량의 증가로 ETC 매출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늘었다.
R&D 부문에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작년 6월 유럽 EMA 품목허가 신청 완료, 같은 해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 신청이 완료됐다.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과 당뇨병 치료제 DA-1241이 글로벌 임상 2상 중이며 전임상에서 지방간과 간 섬유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비만 치료제 DA-1726은 지난 1월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승인받았다.
DA-1726은 전임상 결과 Tirzepatide 성분의 비만 치료제 대비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와 식욕억제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기인한 체중 조절 기전,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 중이며 방광 선택성이 높아 부작용이 적은 데다 기존 항무스카린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각각 확인했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지난해 11월 국내 임상 1상 IND를 승인받았으며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는 AhR 길항제와 비교 전임상을 통해 종양 억제 효과를 개선됐다.
DA-4505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인 Pembrolizumab과 병용투여를 통해 증대된 종양 억제 효과도 확인이 됐다.
이와 함께 동아ST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해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 개발. 앱 클릭 기반의 위암, 췌장암 타겟인 클라우딘(Claudin)18.2 ADC 후보물질 AT-211 개발 중이며 2024년 미국 및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을 계획 중이다.
이 밖에 ETC(전문의약품)의 매출은 4,232억 원으로 전년 3,802억 원 대비 1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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