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천의료원(조승연 의료원장/ 전경사진) 인공신장실이 구랍 12월 4일 신장내과 이시내 과장의 부임으로 운영을 시작, 재개했다.
그동안 인공신장실은 첨단 장비를 들여놓고도 진료에 활용할 신장내과 전문의가 없어 1년 넘게 중단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신장내과 진료과장의 부임으로 인공신장실이 운영을 재개하면서 투석 진료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3일 다시 찾은 인공신장실은 의료원으로 투석을 받으러 온 환자들을 상대로 정기 투석 진료를 진행, 다시 돌아온 환자들 덕분에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는 게 인천의료원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환자들은 인공신장실 운영 재개를 기다렸다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을 정도였다.
새로 부임한 신장내과 이시내 진료과장은 "의료원의 인공신장실 운영을 기다리며 믿고 찾아와준 환자들에게 특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진료 재개를 알렸다.
인공신장실 운영 재개소식에 한국신장장애인 인천협회 이순종 회장은 "인천의료원이 투석 환자들에게는 심신의 안정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의료 환경을 제공왔다"면서 "코로나와 여파로 이후 많은 어려움 속에서 인공신장실을 재운영한다고 알려 매우 반갑고 기대가 많다"며 "의사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장전문의를 초빙, 신장투석실 운영 재개를 함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 신장장애인들을 위한 정서함양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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