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사진)는 지난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 교수는 '저강도초음파방식 비침습적 신경조절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환자 치료'란 연구주제를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매는 급속한 고령화로 2020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김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김상윤 교수 연구팀은 인체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범위의 저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김 교수는 치매와 관련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청과 다기관 공동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중 '우수신진연구사업'에 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치료초음파학회 연구 이사, 대한치매학회 학술 실무간사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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