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진료비 전자심사방법을 국내에 이어 국제특허를 두차례에 잇따라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진료비 전자심사방법을 국내는 물론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지난달 28일 일본 특허청로부터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국제특허를 두 번째 잇따라 받게 됐다.
현재 심평원은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국제특허를 추진 중에 있다.
심평원은 이를 통해 진료비 전자심사방법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국내기술의 해외 진출 시 보유기술의 보호와 자산화가 실현되게 됐으며 우리나라 건강보험 심사처리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진료비 전자심사방법은 심평원 진료비 심사업무에 관한 핵심인프라로서 요양기관으로부터 진료비 청구내역을 전자문서교환방식(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을 이용한 자료로 송·수신을 통해 수가·약가와 필수 기재사항 등의 점검, 심사지침 및 사례 등 기준을 화면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종합 정보시스템이다.
심평원은 진료비 전자청구·심사시스템에 2005년 품질경영시스템(ISO9001)을 도입, ISO9001에서 요구하는 문서화와 업무절차를 준수, 정보서비스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켜왔다.
이 시스템은 2006년 국내특허를 획득한 후 이미 건강보험 심사처리에 대해 국제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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