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사진 좌)와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교수(사진 우)가 '2023년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상을 수상했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은 연구개발과 연구 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보건의료기술 우수연구'부분에서 장관상을 받은 남 교수는 평소 공공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신뢰성 있으며 영향력 있는 자료 제시, 유병률과 발생률이 상당하며 국내 사망의 주요 원인인 만성 대사질환의 발생과 예후 위험요인 규명, 고위험군 선별, 관리방안 제시에 기여했다.
또 남 교수가 최근 4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40여 편에 달한 데다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비만학회 등에서 우수논문상, 학술상도 18회를 수상하는 등 보건의료기술 연구와 발전에 기여했다.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에서 장관상을 받은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교수는 2017년부터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과 육성 R&D 사업의 계획 수립, 사업 운영을 총괄 지원하며, 중·대형 국가과제 기획과 운영지원을 통해 연구진흥 및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2019년도에 선정된 정부의 R&D 사업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하는 동안에 신진 의사 과학자들의 연구 동기 고취와 연구 활성화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미래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남 교수는 "이번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여러 동료 의료진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만성 대사질환과 함께 다양한 질환들의 예후 위험 등 분석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 혁신형 의사 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등 다양한 사업선정과 이에 따른 연구실적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구로병원 우수한 연구플랫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구로병원이 더 많은 연구실적과 신진 의사과학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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