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최고의 전문성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미용시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장 학, 회장 권성택) 국제학술대회(PRS KOREA 2023)가 11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학술대회 기간중인 1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 전문성이 요구되는 성형외과에 타과 의사들이 본연에서 벗어나 미용시술에 뛰어들고 있어 경쟁이 심화될 뿐 아니라 미용 부작용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련을 통한 최고의 전문성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미용시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 나아가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81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제26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 학술행사로 치러지는 ‘PRS KOREA 2023’는 “Revitalizing the Legacy, Illuminating the Horizon (빛나는 과거, 찬란한 미래)”라는 대주제하에 치러진다. (사진:왼쪽부터 장 학 이사장, 권성택 회장)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연구회 중 눈성형연구회, 보톡스-필러-실리프팅연구회, 기초의학연구회, 안면외상연구회 등 4개의 연구회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 100여 명의 세계적인 외국 연자들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동종이식 분야의 저명한 학자이신 Dr. W. P. Andrew Lee (UT Southwestern Medical School), 수부외과 분야의 저명한 의사이자 현재 미국성형외과학회의 공식 저널인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Dr. Kevin C. Chung (University of Michigan), 성형외과 기초 연구 분야의 권위자이신 Dr. Geoffrey C. Gurtner(University of Arizona) 등 재건과 미용을 아우르는 강의로 성형외과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인구 고령화,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성형외과 영역의 확장을 위해 새로운 분야의 세션도 준비했다. 피부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중개의학, 재생의학, 의료기기, 조직공학,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세션을 준비해 다채로운 주제의 발표로 열띤 토론이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장학 이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서 최고인 성형외과학회 위상을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 세계적인 성형외과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위상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재건·성형 등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13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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