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4,400명 대상 '로수바스타틴'과 비교 임상
아토르바스타틴, 부작용 우려로부터 '더 안전한 약물' 입증
내년 2월 '10㎎ 제형' 축소‥모든 용량 성상 '타원형' 일원화
[보건타임즈]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제형(사진)을 축소한 리뉴얼을 출시했다.
리뉴얼 출시된 제품은 기존 제형 대비 20㎎과 80㎎은 28%, 40㎎은 49%까지 중량과 크기를 축소, 우수한 효과와 함께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약물이다.
내년 2월엔 10㎎ 제형을 축소, 추가 출시하는 등 모든 용량의 성상을 타원형으로 일원화하는 것은 물론 분할선을 추가해 모든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리피로우는 아토르바스타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스타틴 계열 단일 제제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2008년 첫선을 보였다.
이후 종근당의 독자기술로 제형 축소에 성공, 2019년부터 순차 제품을 리뉴얼하고 있다.
특히 이 약물은 최근 국내 연구진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총 4,400명을 대상으로 1대1 무작위 배정을 통해 로수바스타틴과 비교 임상 결과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 결과에 따르면 아토르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군 대비 로수바스타틴을 먹은 환자 군에게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게 유지됐지만, 신규 당뇨병 진단율과 백내장 수술 빈도는 높아 아토르바스타틴이 부작용 우려에서 더욱 안전한 약물임이 입증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복약순응도는 복약 횟수와 복용 약제의 개수가 많은 만성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안전성과 복약 편의성을 모두 갖춘 리피로우가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약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종근당 리피로우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22,000여 명을 대상으로 확보한 실제 진료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올해 3분기까지 유비스트 기준 전년 대비 17.9% 성장한 30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아토르바스타틴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