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사진)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그이 임기는 10월 28일부터 1년간이다.
1945년에 창립된 대한내과학회는 2만여 명이 회원으로 소속된 거대학회다.
이 학회는 내과학 발전과 학문 발전을 통해 국민의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대국민 홍보와 정책 수립에 역할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
양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 장기이식센터장, 연구부원장을 지냈다.
대외 활동으로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간행이사,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를 비롯해 맡아 직무를 수행했으며 아시아 이식학회 재무이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윤리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7년엔 대한민국 R&D 발전에 대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그는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양 신임 회장은 "필수의료의 마지막 보루인 내과가 제 자리를 찾아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내과학회의 외연을 확대해 개원의, 봉직의, 대학교수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발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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