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양대학교병원이 새로 확장, 문을 연 인터벤션실에 혈관 이상 유무 조영 진단뿐 아니라 혈관치료와 시술을 위해 설치된 필립스사의 디지털 혈관 조영 장비 ‘아주리온’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최근 확장한 인터벤션실 개소식(사진)에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행사와 함께 시설 투어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확장한 '인터벤션실'엔 최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 장비 아주리온 7B20/15(Azurion 7B20/15), 아주리온 7M20(Azurion 7M20)이 설치됐다.
이들 장비는 혈관 이상 유무 조영 진단뿐 아니라 혈관치료와 시술에 사용된다.
아주리온 7B20/15과 7M20은 두부, 흉부, 복부 등 인체 내 모든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는 장비로 적은 조영제 투입과 빠른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데다 고해상도 영상 구현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선량을 현저히 줄여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된다.
한양대학교병원 인터벤션파트에선 최소침습적 인터벤션 시술을 통해 외과적 수술 없이 영상 장비를 이용해 몸속을 관찰하면서 조작과 시술을 통해 직접 환자를 치료하거나 조직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승훈 영상의학과장은 "인터벤션 분야는 복부 혈관, 폐혈관, 사지 혈관의 중재술과 혈관 이외 병변에 대한 중재시술, 뇌혈관 중재시술, 척추 통증 시술, 조직 검사 등의 시술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으며 현재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인터벤셜실 확장 오픈과 최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각종 혈관질환뿐만 아니라 농양 배출, 흉부&척추 조직 검사 등의 비혈관성 질환 환자들에게 신속, 안전하게 검사와 시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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