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사평가원이 지난 6월부터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업무 혁신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불필요한 형식적·관행적 업무 최소화, 표준화와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 제고,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해 기획조정실 주도로 업무 전반을 검토, 직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37개의 업무개선 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주요 과제로는 ▲ 위원회의 효율적 축소 운영 ▲ 계약 업무 추진 시 제안서 평가부터 낙찰까지 계약 업무 全 과정을 계약 부로 일원화 ▲ 출장비 정산 절차 간소화 ▲ 조직 기여지표 폐지 ▲ 부재중 업무보고 작성 폐지 등이 있다.
▲ 법인카드 종이 영수증 첨부 업무 폐지 ▲ 각종 보고 서식 일원화와 전사 공유를 통한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과제 등을 통해 직원들이 실질적인 업무량 감소를 체감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업무개선 과제의 추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업무개선 과제 수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 연말엔 우수사례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강중구 원장은 "조직문화 개선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에 일회성 이벤트로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불필요한 일버리기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이로 받던 진료비확인 결과, 이제 '모바일'로도 받는다
심사평가원, 국민 대상 진료비확인 결정문 38종 '9월부터 시범서비스' 실시
기존 제공되던 우편, 전자메일과 병행,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 제공
[보건타임즈] 심사평가원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진료비확인 결정문에 카카오 전자문서의 모바일 전자 고지를 내달 1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진료비확인 결정 통보문을 카카오페이 중계사업자를 통해 요청한 국민에게 모바일로 전자고지해 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심사평가원은 진료비확인 결정문을 우편과 이메일로 고지, 진행 과정은 문자서비스(SMS), 홈페이지, 모바일앱으로 제공해왔다.
심사평가원은 처음으로 다음 달 1일부터 2개월 간 국민 대상 진료비확인 결정문 38종에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바일 전자고지가 우편과 이메일을 대체할 수 있는지 등 가능성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024년부터 국민 대상 전체 결정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범서비스 기간 국민은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 인증을 통해 진료비확인 결정문을 확인, 그 결정문은 카카오 전자고지 문서 함에서 1개월 간 전자 고지 이력을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진료비 확인 결정문은 확인요청자, 접수 일자, 수진자, 요양기관, 진료기간, 처리결과, 환불결정금액 등으로 돼 있다.
환불결정금액으로는 총괄진료비 정산 내역(요약)을 확인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진료비확인 전자고지 서비스가 '종이 없는 행정실현', '공공 서비스와 국민이 친숙한 민간 플랫폼 연계'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춘 사업"이라며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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