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사진)가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4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KSUM 2023'에서 국제 저술상과 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국제 저술상을 받은 데 이어 두 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제 저술상은 2022년 한 해 해외 학회지에 게재된 초음파 관련 논문 중 연구 내용과 영향력 지수를 고려해 우수한 연구에 주는 상이다.
우수연구상은 2022년 한 해 대한초음파의학회 공식 학술지 '초음파검사(Ultrasonography)'에 게재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연구자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유방 초음파 진단 프로그램을 초음파검사와 동시에 적용할 때 판독에 더욱 도움이 되며, 비 숙련의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해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세계적 학술지 '방사선학(Radiology)'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저등급 유방상피내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 비수술적 치료 가능 환자군의 선별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많은 우수한 연구 가운데 국제 저술상과 우수연구상을 함께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유방 초음파를 활용한 연구를 지속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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