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선량 CT 기반 AI 골밀도 측정 솔루션과 척추분석 솔루션 선보여
[보건타임즈] 인공지능(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리파이(ClariPi)가 2023 대한골대사학회에 참가해 자사의 최신 AI의료영상 솔루션인 ClariQCT와 ClariVBA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5월 18일부터 3일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골대사학회는 400여명의 학회 회원들이 참가해 골대사의학의 최신 경향과 연구성과 등을 공유했다.
클라리파이는 이번 학회에서 자사 신제품인 초저선량 CT 기반 골밀도 자동 측정 솔루션인 ClariQCT와 척추압박골절 자동분석 솔루션인 ClariVBA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ClariQCT와 ClariVBA는 기존 검사법이 지닌 낮은 민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CT 영상을 딥러닝기술로 분석해 정밀한 골밀도 측정과 척추압박골절 판별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기존의 골밀도 검사와 달리 ClariQCT는 척추 소주골에서의 미네랄 함량 수치를 절대값으로 측정해주며 사용자의 간여없이 전자동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딥러닝 기술이 척추를 식별하며 자체 내장한 교정 테이블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한편, ClariVBA 제품에서는 기존에 촬영된 CT 영상(흉부 CT, 복부 CT 등)에서 전 자동으로 척추압박골절을 분석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척추압박골절의 발견과 골다공증 유무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회검진의 가능성을 골절과 골다공증 진단에 실현할 수 있게 해줘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다 줄 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ClariQCT는 의료보험 급여대상 제품으로도 인정되기 때문에 기회검진을 통한 골다공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리파이에 따르면 자사가 지닌 독보적인 초저선량 CT 잡음제거 기술을 적용해 초저선량 CT 에서도 전자동 척추압박골절과 골밀도를 동시 분석할 수 있게 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며, 주요 이슈로 등장한 CT 선량 저감 추세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갖추었다.
클라리파이의 ClariVBA와 ClariQCT 제품은 대한골대사학회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형 재골절예방프로그램과 연계할 경우 효용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골대사학회는 척추 압박골절이 척추 및 고관절에서의 주 골절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척추압박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 관찰, 교육, 진료하는 재골절예방프로그램을 추진 중인데, 클라리파이의 ClariVBA와 ClariQCT 제품을 활용할 경우 무증상 척추압박골절과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재골절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대사학회 유준일 교수 (산학네트워크 연구이사)는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 환자는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해야 하나 무증상 환자는 골다공증 치료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무증상 척추압박골절 환자를 기회검진으로 찾아내면 골대사학회의 재골절방지프로그램(FLS)과 연계하여 골다공증성 주요 골절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므로 무증상 척추 압박골절의 기회검진 기술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클라리파이의 김종효 대표는“이번에 출시된 ClariVBA와 ClariQCT 제품을 통해 척추압박골절과 골다공증을 동시에 분석하는 기회검진의 가능성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클라리파이의 AI 예측의료 솔루션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되어 천만 실버 시대를 맞아 꼭 필요한 국민 뼈 건강 케어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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