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이 고령 인구가 많은 기장군 내 어르신의 척추 건강을 위해 신경외과 전상형 척추 전문의(사진 과장)를 영입, 이달 5월부터 본격 척추종양, 척수종양, 퇴행성 척추 질환(디스크, 협착증), 척추골절, 척추 외상 등 진료를 시작했다.
이로써 신경외과 전문의 총 3명이 지역민의 생명을 좌우하는 심뇌혈관과 척추 질환 분야를 책임질 수 있게 됐다.
전 과장은 인제대 의학과를 졸업한 후 해운대백병원 척추센터 진료 교수를 지냈다.
전 과장은 퇴행성 질환의 감압술과 고정술, 척추성형술, 신경성형술,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디스크 치료 등 술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척추 질환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오는 등 척추 분야의 많은 경험과 이해를 갖추고 있다.
2021년 현재 기장군은 65세 이상 인구 구성비가 16%를 넘어 이미 노령사회로 진입했으며 관절과 척추 질환의 진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의학원 인근 일광, 철마, 장안읍은 고령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어서 노인성 질환 진료과목을 강화해 달라는 수요가 높았다.
이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21년 관절 전문의와 이번에 척추 전문의를 추가로 영입,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척추와 관절 분야에서 우수한 진료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전 과장은 "척추의 건강 상태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며,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적합한 진료를 적기에 제공, 지역민의 척추 건강과 삶을 지켜 드리겠다"면서 "척추 진료를 받기 위해 멀리까지 가시는 수고로움을 덜어내는 것은 물론 편리하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신경외과는 이제 신경외과 전문의 총 3명이 뇌종양과 척추종양뿐 아니라, 지역민들이 가장 우려하시는 심뇌혈관과 척추 질환 분야까지 책임질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소외되는 곳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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