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수 병원장 "한일병원, 도봉·강북 대표병원으로 우뚝‥의료진과 임직원 희생 일조"
[보건타임즈]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창립 86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5일 원내 강당에서 기념행사(사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조인수 병원장을 비롯해 이호윤 경영부원장, 안승현 의무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병원 내·외빈 등이 참석했으며, 감사장 수여, 모범직원과 공로상 표창, 베스트 친절 직원상, 병원장 기념사 순으로 치러졌다.
감사장은 병원 협력업체 유니에스 콜센터, 정수산업 등이 수상했다.
외부기관으로는 도봉소방서와 도봉구의사회가 상을 받았다.
병원 창립을 맞아 모범직원 16명과 공로상 3명 등의 포상도 시상했다.
조 병원장은 "한일병원이 도봉·강북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공공연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이러한 성과는 한일병원의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격려했다
또 조 병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와 화상 진료센터의 리모델링을 마친 뒤 중증 응급환자에게 최종치료를 제공하는 신속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의료진 보강과 최신 의료기기 도입을 통해 전문 진료환경을 조성, 추후 지속적인 병상 오픈으로 4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직원에게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면모를 더욱 견고해야 하며 선도적 의료기관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한일병원은 1937년 경성전기 의무실에서 시작해 1945년 경전병원, 1962년 한일병원으로 개명했으며 1988년 현재 병원이 있는 쌍문동으로 이전했다.
최근엔 ERCP 2,500례 달성,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 모바일 앱 서비스 도입, 최신 주차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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