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근무환경 예측, 개선하는 '제2차 간호 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발표
간호학계, '현장 종사자,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의견수렴
근무환경 개선과 장기근속으로 '간호서비스 질' 향상
'간호인력 수급위원회 구성, 간호학사 편입집중과정 도입, 지방병원 간호사 배치 가산 검토,
신규간호사 현장 교육·훈련체계 구축, 법정 배치기준 실효성 확보, 교대근무 개선,
간호인력지원센터 확대 간호사 경력발전경로 도입'
가정 방문형 간호서비스 활성화 일차 의료와 긴밀한 연계 팀 단위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보건타임즈] 정부가 간호 인력의 질 향상을 위해 임상 간호 교수제 도입 등 양성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표, 자료 제2차 간호인력지원종합대안 보기)
동시에 간호 인력이 의료현장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호사를 많이 고용하는 병원에게 재정 지원을 확대하며 개인의 욕구와 가정형편에 맞는 다양한 근무형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등 간호 인력 근무환경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간호 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꾸린 이후 올해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번 종합대책(안)은 올해 1월 간호학계 전문가와 대한간호협회 등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협의체를 구성, 5차례 회의를 통해 도출해냈다.
이번 종합대책(안)에 반영된 사항은 이렇다.
이 대책에 따르면 질 높은 간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병원 근무 겸임교수인 임상 간호 교수제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신규간호사 1년간 임상 교육·훈련체계를 마련해 신규간호사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지방병원에 대해선 간호사 채용 시 지역 가산 등 재정 지원을 통해 수급난을 완화한다.
간호 인력을 추가 배치해 간호사의 업무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간호등급제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간호사 인력배치기준을 상향 조정해 병원의 간호사 추가고용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간호사가 다양한 근무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전면 확대한다.
의료와 돌봄을 연결하는 방문형 간호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팀을 꾸려 방문형 돌봄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서비스하는 '방문형 간호 통합제공센터'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안)과 별개로 올해 상반기 중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