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4월 2일~11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게 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등 11개 지역의 피해주민에게 4월 2일부터 추가 급여를 실시한다.
산불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노인 틀니, 장애인 보조기기(보청기 등)를 분실, 훼손한 대상자에게 추가 급여지원을 하게 된다. (표)
노인 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 보조기기는 6개월~6년이 경과가 돼야 재제작 등이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지역의 거주자 중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상자는 내구연한 이내라도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산불피해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들이 분실‧훼손됐을 때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처방전과 사전 승인절차를 생략, 지자체의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산불로 피해 입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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