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사진)가 지난 3월 3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APCS Asia Pacific Cannabis Society) 창립학술대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창립학술대회는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 칸나비스 연구 센터장인 Daniele Piomelli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해 정광묵 교수(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 약학), 박상혁 교수(콜로라도주립대 식물생물학), 에릭정 교수(AndroUrology Centre, Australia), 주성진 대표(Classeum), 김수빈 대표(상상텃밭)가 연자로 나서 칸나비스를 주제로 강연, 본격적으로 국제 교류연구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CBD(Cannabidiol)를 포함한 칸나비스를 활용, 기존에 연구됐던 뇌전증, 치매,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질환뿐 아니라 전립선염,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코스메틱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PCS 초대회장에 선출된 김세웅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창립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학술 연구와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능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팜 재배에서부터 각국의 규제 동향 파악, 신약 개발과 코스메틱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 칸나비스 연구와 산업화할 기틀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